새 해에 새로운 출발을 위한 청소법
연말을 앞두고 하루하루 바쁘게 살다 보면 집 안 곳곳 물건들이 쌓여가는 걸 발견할 수 있습니다. 먼지 쌓인 책장, 옷장 속 옷가지들은 물론이고 주방 찬장 위도 마찬가지죠. 어느 날 문득 방안이나 집안을 둘러보면 발 디딜 틈 없이 어지러운 모습에 한숨을 쉴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필요한 건 바로 대청소인데 문제는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는 데 있습니다. 그럼 정리를 위해서는 도대체 무엇부터 해야 할까요?
일단 크게 세 단계로 나눠보면 먼저 불필요한 물건 버리기, 공간 나누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수납하기로 구분합니다. 한 단계씩 차근차근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깨끗해진 우리 집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첫 번째 순서는 물건 버리기입니다.
평소에 사용하고 있던 책상의 서랍도 열어보면 생각보다 많은 물건들이 기억도 못하는 사이에 들어있다는 사실에 놀라게 될 것입니다. 검토하면서 쓰지 않는 물건은 과감히 버리거나 기부하도록 합시다. 아깝다고 쌓아두기만 하면 나중에 짐만 될 뿐입니다.
정리정돈 전문가 곤도 마리에는 저서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물건을 버릴지 남길지 결정하는 기준은 단 하나입니다. 설레는가?" 만약 설레는 물건이 아니라면 과감하게 버리도록 합시다. 그래야 청소하기도 쉽고 시간도 절약됩니다.
이때 물건들의 카테고리를 구분해 가면서 정리를 하며 정리해야 합니다. 방들을 돌아가며 순차적으로 처리한다는 생각으로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물건들의 양을 정확히 파악하여 단순히 물건의 배치나 장소를 바꾸는 식이 아닌 필요한 정리를 하기 위함입니다.
다음으로 공간 나누기입니다.
집안 각 공간을 역할과 의미에 따라 구분하여 정리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주방은 요리하는 사람의 동선, 먹거리, 도구 등에 따라서 구분하여 정리하고, 현관은 들어오고 나갈 때 쾌적하게 오고 갈 수 있도록 깨끗하게 정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업무적인 공간과 휴식공간, 그리고 주로 활동하는 공간에는 내가 어떤 물건에 둘러싸여 생활하고 싶은지를 고민하면서 그에 따라 무엇을 남길지에 대한 질문과 답을 통하여 정리를 해나가면 좋습니다.
마지막은 수납입니다.
앞서 말한 대로 우선 구역을 나눈 뒤 종류별로 구분하여 보관하면 됩니다.
의류는 가벼운 것들부터 위칸에서 아래칸으로 차곡차곡 정리하면 좋습니다. 맨 위칸에 속옷, 양말 등의 작은 옷가지를 칸막이로 구분하여 정리하고, 아래칸으로 가면서 상의와 하의를 점점 무겁게 수납해 나가는 것입니다. 또한 진한 색 옷은 안쪽, 옅은 색 옷은 앞쪽에 정리한다면 서랍을 열 때마다 설렘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벽장 속 옷걸이는 옷 길이에 맞춰서 정렬하면 찾기 좋습니다. 아래쪽에 남는 공간은 수납박스나 여행가방 등을 보관하여 공간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정리할 때 있어서 주의할 점은 본인의 동선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용하는데 불편해질뿐더러 효율성도 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본인이 최대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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