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 건강을 지키기 위한 균형 있는 영양소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여러분은 매일 어떤 음식을 섭취하고 계신가요?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 전반적인 건강을 예측할 수 있는 척도가 되며, 건강한 생활을 오래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건강한 식단이 심장병, 당뇨병 및 특정 유형의 암과 같은 만성 질환의 발생을 낮추거나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은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는 몸에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입에 맛있다고 해서 먹지 않아도 되는 것을 너무 많이 섭취하고 있지는 않을까요? 모든 것을 매일 다 먹으면서 살 수는 없기 때문에 먹을 것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가지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음식과 약의 상관관계를 통해서 심혈관계 건강을 지키고 질병을 예방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질 수 있는 음식을 통한 영양섭취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먹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방법일까요?
일반적으로 건강한 식단의 핵심으로는 풍부한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며, 다양한 식품 및 음료를 선정함에 있어서 다음과 같은 재료를 중점적으로 섭취하는 것을 권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과일
- 채소
- 통곡물
- 저지방 또는 무지방 유제품
- 저지방 단백질
- 건강한 지방과 기름
식이요법이 필요한 이유는 적절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을 통해 면역체계를 보완하고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 등의 발생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서일 것입니다. 아직까지 수많은 연구들을 통해 첨가당, 포화지방 및 트랜스지방, 과다한 나트륨등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을 알고자 하고 있으며, 이러한 식품들로 인한 만성염증, 심장병, 당뇨병과 장 건강 변화로 인한 몸의 면역체계에 대한 연구가 세계 곳곳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심혈관 건강을 위해서 과일, 채소를 비롯하여 통곡물, 콩류와 저지방 유제품, 저지방 동물성 단백질이 함유된 식단을 구성하여 심혈관의 건강을 유지하며, 콜레스테롤을 조절하고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재료들로 살펴보게 되면 양파에 들어있는 항산화제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케르세틴은 심장의 수축기와 확장기의 혈압을 모두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마늘에 들어있는 알리신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고혈압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금치는 낮은 칼로리와 풍부한 식이섬유소, 그리고 칼륨, 엽산, 마그네슘과 같은 심장에 좋은 영양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바나나는 먹기 편한 재료로 유명한데, 칼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혈압을 높이는 나트륨성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이어트 또는 건강한 식단을 이야기할 때 자주 언급되는 지중해 식단의 핵심재료인 올리브오일은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올리브오일에 다량 함유된 폴리페놀이 우리 몸에서 항산화제로 작용하는 것으로 몸속 염증반응을 줄여 건강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대가 변화하고 발전하면서 가공식물성 식품의 소비가 늘어나고 식품 내에 설탕, 기름, 소금의 사용량이 늘어나게 되었고 이와 비슷한 시기에 증가하기 시작한 비만, 콜레스테롤, 심혈관 질환등이 화두로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서양의학에서는 건강과 질병 관리를 위해서는 의약품을 중심으로 하는 기술의료 발전에 의존하고 있으며, 식이요법과 생활습관 처방은 조건에 따라 일부, 혹은 부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이요법은 영양소의 균형측면에서 질병의 관리를 용이하게 도와주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전단계 또는 당뇨병이 있는 사람의 혈당수치를 낮추는 식단을 통해 고혈당으로 인한 신경 및 혈관손상의 발생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입니다. 지방부종 환자의 경우 수정된 지중해 식단을 통해 지방의 비정상적 축적을 줄이고 피로감과 불편함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의약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치료의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건강관리에 대한 의약으로서의 식품의 접근방식은 아직까지 완벽한 단계는 아니라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질환이나 건강상태에 대해서 독립적으로 적용가능한 치료법이 아닐 수 있습니다. 오늘날 생산되고 있는 수많은 정보들로 인해 잘못 전달될 수도 있으며, 만성질환을 비롯하여 유전적인 요인, 환경적인 요인과 자가면역 정황이 있는 경우 등 모든 대상에 대해서 식이요법이 적용가능한 상황은 아닐 수 있다는 점이 문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또한 복용 중인 약물과 식품의 영양소 사이의 상호작용에서 상승작용을 하는지, 길항작용을 하게 되는지 역시 치료과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건강을 위한 노력들 가운데서 식이요법 또는 먹을 것을 통한 치료방법은 의료진과 환자 사이에서 환자의 회복을 위한 지원과 보조적 차원으로 적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담당 주치의와 함께 건강한 식단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생활습관을 바르게 형성하며 필요한 부분에서 시의적절한 치료를 통해 우리 사회가 건강한 모습으로 안정적인 형태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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