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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서양에서 음악의 역사

by 펠릭스_ 2023.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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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에서 주로 사용되는 현악기와 활, 악보가 놓여있습니다.
여러분은 음악을 좋아하시나요?

 

서양음악의 역사와 흐름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음악은 인간과 함께 역사를 함께 해온 문화입니다. 음악의 발생은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지만 인간의 삶 가운데 곳곳에서 영향을 끼치며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음악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하는 음악의 발전을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고대 문명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 스타일, 문화 및 시대를 포괄하고 있습니다.

가장 초기의 음악 형식 중 하나는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와 같은 고대 문명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으며, 그곳에서 음악은 종교의식과 의례에 사용되었습니다. 고대음악으로서 중국, 이집트, 헤브라이, 그리고 그리스 음악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고대 그리스에서 음악은 종교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었고 이때 형성된 그리스의 음악이론이 중세기 음악이론에 중요한 영향을 주었다고 합니다.

중세 시대(약 500-1400년) 동안 음악은 주로 가톨릭 교회와 관련이 있었고 종교의식과 예배, 미사에 사용되었습니다. 이 기간에는 합창 음악과 그레고리오 성가를 포함한 성악이 출현했습니다. 많은 음악들이 악보로 기록되어 천년이 넘는 시간을 가로질러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기록되어 문자나 사료로 전해지는 내용들 이전의 시대를 선사시대로 따로 분류하는 것처럼, 음악에서도 악보로 기록된 중세시대의 음악을 분류의 기준으로 생각한다고 합니다. 


르네상스(1400-1600 AD)는 문화와 예술이 크게 번창한 시기였으며 음악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시대를 통틀어 기독교가 유럽문화의 중심을 이끌고 있었고 이후 프랑스와 네덜란드가 이어가게 됩니다. 이 시기에 모테트, 마드리갈, 최초의 오페라를 포함한 새로운 형태의 성악과 기악이 등장했습니다. 성악 다성음악이 절정을 이루어 다성음악의 황금시대라고도 불렸다고 합니다.

바로크 시대(1600-1750 AD)에는 대위법을 사용하고 협주곡과 소나타와 같은 새로운 형식이 발달하면서 음악이 더욱 복잡하고 화려해졌습니다. 이 시기에는 바흐나 헨델과 같은 역사상 가장 유명한 작곡가들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바로크는 본래 17~18세기의 미술양식을 말하는 것이었으나 이 시기의 음악에 대해서도 같은 명칭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독일 등 국가나 지역에 따라 양식의 차이를 보이며 바로크 음악은 발전해 나갔습니다. 

고전 시대(1730-1820 AD)는 음악의 균형, 명확성 및 단순성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입니다. 모차르트, 베토벤, 하이든과 같은 작곡가들은 우아하고 세련된 음악을 작곡했습니다. 고전주의 음악이라고도 하며 주로 오스트리아 빈을 중심으로 발전한 서양음악을 이야기한다고 합니다. 화성에 대한 많은 발전이 있었고, 악기 중에는 바로크시대를 이끈 하프시코드에서 피아노로 주도권이 넘어온 시기라고도 하네요. 

낭만주의 시대(1815-1910 AD)는 개성과 개인적인 표현에 중점을 둔 음악의 감정 표현이 뛰어난 시대였습니다. 쇼팽, 리스트, 바그너, 차이코프스키와 같은 작곡가들은 매우 감성적이고 연상적인 음악을 썼습니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슬라브 각국에서 각자의 개성 있는 낭만주의 음악이 발전하였습니다. 음을 언어로서 활용하여 감정의 움직임을 적극적으로 음악에 나타내고 표현하고자 한 시기입니다.

20세기에는 근대와 현대 고전음악을 거쳐 문화적 주도권이 미국으로 이동하며 재즈, 록, 팝 등 새롭고 다양한 음악 스타일이 많이 등장했습니다. 음악을 만들고 표현하는 새로운 기술들의 발전과 출현으로 음악은 전 세계 사람들이 더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으며 현대 문화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정리하자면 음악사는 광범위한 음악 스타일, 문화 및 시대를 포괄하는 광범위하고 다양한 분야를 포함하는 학문으로, 해당 시대의 감성과 생각, 기술의 발전과 문화적 변화의 영향을 많이 받아 끊임없이 진화하는 학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과 일상가운데 정서적인 풍요로움을 제공해 주는 음악. 오늘은 잠깐 시간을 내어 이전에 즐겨 듣지 않았던 다양한  음악들을 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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