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ond Extinction' (~4.21 00:00 종료)

이번주에 공개된 에픽게임즈 주간무료게임 'Second Extinction'에 대해 알아봅시다.

시간이 참 빠른 것 같습니다. 다음 주에는 두 개의 게임이 공개가 예정되어 있는데 이번주 한국지역에서는 한 개의 게임이 공개되었습니다. 힘찬 생명이 솟아오르는 4월, 이번달도 중순에 접어든 이번주 에픽게임즈 무료게임은 지구를 침략한 공룡들과 싸워 지구를 되찾기 위한 FPS게임 'Second Extinction'입니다. 

 

 

 

Second Extinction

Second Extinction은 FPS게임으로, Systemic Reaction이 개발, 배급한 게임입니다. 지구를 점령한 돌연변이 공룡들과 전쟁에서 살아남는 것이 목표입니다. 공룡은 무리 지어 행동하거나 특수한 능력을 가진 종도 있으며, 공룡의 둥지가 있는 동굴, 개체수가 많은 지역 등 공룡으로부터 지구를 탈환하기 위한 작전을 개시해야 합니다. 

현재 스팀에서는 2020년 10월 13일부터, Xbox에서는 2021년 4월 28일부터 얼리액세스를 진행 중이며, 이번에 에픽게임즈에서 배포된 것도 얼리액세스버전입니다. 모든 플랫폼에 대해서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고 있으며, 2023년에 얼리액세스를 마무리하고 정식발매를 목표로 한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Co-op은 최대 3인까지입니다.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의 수는 현재 6명으로, 주변 아군을 강화하는 수네트라, 돌파력이 뛰어난 잭, 뛰어난 저격수 위르겐, 기동성이 뛰어난 오르테가, 회복기능으로 지속력이 좋은 로시, 주변탐색과 지정지역 타격이 가능한 아미르가 있습니다. 팀원들과 함께 특성에 따라 캐릭터들을 조합하여 플레이하는 것도 재미가 될 것입니다. 

 

게임에서 상대해야 하는 몬스터들로 공룡이 나옵니다. 랩터, 산성랩터, 불, 렉스, 네크로 플랫백, 아머드 불, 플랫백, 일렉트로 랩터, 디거, 와처, 알파랩터 등 다양한 몬스터들이 등장하며 화려한 그래픽과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유저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게임플레이

처음 게임을 플레이하게 되면 오르테가를 이용해서 조작법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됩니다. 전후좌우 움직임, 스킬을 쓰는 법, 추가탄약/추가체력키트를 부르는 법 등 플레이에 관련한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 다른 fps류와 다른 특징적인 움직임이라고 한다면 evade 기능일 것 같습니다. 물론 회피기능이 있는 게임들도 있지만 이 게임에서는 좌/우/뒤 방향으로 굴러서 회피기능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고저차가 있는 지형은 점프/파쿠르 기능을 이용해서 올라갈 수 있기에 다양한 지형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 보는 것도 좋을 듯싶습니다. 

 

스킬은 업그레이드 토큰을 사고 그 토큰을 업그레이드 슬롯에 끼워야 적용이 됩니다. 무기 업그레이드창에서 업그레이드 토큰을 구매하여 업그레이드 슬롯에 장착할 수 있으며, 무기에 장착가능한 퍽을 통해서 무기의 유틸성, 화력, 시너지를 강화할 수 있으니 다양한 종류의 조합으로 플레이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몬스터의 특성에 따라서 주는 재료나 퍽이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양한 지역에서 파밍 하며 수집하는 재미를 느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글 미지원

얼리액세스인 현재는 한글을 공식지원하고 있지 않습니다. 현재 지원되는 언어로는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일본어, 중국어, 그리고 포르투갈어-브라질의 8개 언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한국 유저수가 더 늘면 지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는 하고 있는데 새로운 게임에 대해서 조심스러운 우리나라 특성상 이 게임에 한글화는 유저 한글패치가 아니면 어려울 것 같기도 합니다. 

 

 

정리

오늘 소개해드린 'Second Extinction'은 스타일리시한 액션 FPS를 좋아하시는 분, 협동 플레이로 몬스터를 섬멸하거나 소재를 수집하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 공룡이 나오는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크로스 프레이를 지원하고 있어 다른 플랫폼이라도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은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파밍에 노가다성은 어쩔 수 없는 게임들의 특성이라 원하는 세팅을 위해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그 부분이 아쉬운 점도 있을 것 같습니다.

게임 내 그래픽이 시원시원하고 조작감이나 움직임에 속도감도 뛰어난 편으로 속도감 있는 이러한 FPS에 익숙지 않은 분께서는 약간 어지러움을 느낄 수도 있겠습니다. 옵션에서 FOV를 조절하여 적절한 시야각으로 안정적인 플레이환경을 조절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한글 공식지원이 되지 않고 있어 아쉽지만 추후에 유저 패치라던가 개선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아래 트레일러 영상을 보시고 마음에 는다면 이번기회에 플레이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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