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공개된 에픽게임즈 주간무료게임 'Dying Light: Enhanced Edition을 알아봅니다.
다들 한주 잘 보내셨나요? 이때까지 에픽게임즈 배너에 받을 수 있는 게임들이 하나씩만 보여서 몰랐는데 원래 지역락이 없으면 한주에 두 개씩 공개되고 있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어떻게 푸는지를 못 찾아서 다음에 찾으면 그 내용도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이번주 공개된 에픽게임즈 무료게임은 'Dying Light: Enhanced Edidion'입니다.
Dying Light: Enhanced Edition
게임 내에는 잔인한 표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용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Dying Light: Enhanced Edition은 폴란드에 본부를 두고 있는 Techland에서 개발과 유통한 오픈월드 액션 서바이벌 RPG게임입니다. 개발사의 전작인 Dead Island의 정신적 후속작으로 불리며, 2015년 1월에 처음 발매되었습니다. 1,600만 명이 넘는 플레이어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50회 이상의 수상 및 후보에 선정된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좀비에 의해 점령당한 종말 이후의 세계에서 모험을 시작해야 합니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1인칭 화면을 기반으로 하며 자신의 신체를 볼 수 있는 모습은 전작의 요소를 가져온 것으로 보입니다. 게임의 요소로는 긴장감 넘치는 좀비와 게임의 속도감을 높이는 파쿠르가 잘 조합되어 만족스러운 게임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Enhanced Edition은 Dying Light 오리지널, Dying Light: The Following, Crash Skin Pack, Season Pass(게임모드로 Be The Zombie, The Bozak Horde, 추가미션과 한정 아이템 세트 등)가 포함된 버전으로 이전의 오리지널 버전을 대체하는 상품구조가 되었습니다.
Definitive Edition과 비교하면 구성품과 가격면에서 입지가 애매하기에 Dying Light 1 전체 패키지의 구매의사가 있으신 경우에는 할인할 때를 노려서 Definitive Edition으로 구매하는 쪽을, 따로 추가적인 DLC구매 없이 게임을 즐기시겠다고 하시면 이번 패키지를 받아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게임스타일
기본적으로 1인칭 서바이벌 액션 RPG게임으로 진행이 됩니다. 주인공은 카일 크레인이라는 한 명의 캐릭터로 진행이 되며, 초반 스토리를 통해서 게임의 조작법, 구조에 대해서 배울 수 있습니다. 한글화를 비롯해 설명도 이해하기 쉽도록 잘 마련되어 있으며, 이전에 유비소프트에서 만든 디비전이나 파크라이, 아니면 본 게임의 제조사인 Techland에서 만든 Dead Island를 즐겨보셨다면 쉽게 적응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변을 둘러보고 장비와 자원을 찾고 좀비들을 퇴치하며 모은 소재들로 필요한 물건들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 상호작용 가능한 물건이 있는지 알아보는 Q키가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다만 남용하게 되면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파쿠르시에는 파쿠르 하려는 방향을 마우스로 바라보아야 하며, 달리기를 비롯해 동작 간의 연계 역시 구현되어 있어 다양한 액션을 활용한 플레이가 가능해 보입니다. 높은 곳에서 떨어질 때에는 쓰레기봉투나 자동차 같은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오브젝트가 있거나 타고 내려올 수 있는 로프가 있는 경우가 많기에 주변을 잘 살펴보고 플레이하시면 좋을 듯싶습니다.
기본적으로 좀비가 신경 쓰지 않거나 닿지 않는 건물 위쪽, 박스 안, 냉장고, 창고 문 등을 열었을 때에는 플레이어에게 유용한 아이템들이 있을 확률이 높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글지원
2017년까지는 한국어 지원이 되지 않아 유저 패치팀에서 만든 패치를 통해 한글로 게임을 플레이해야 했고, 한국어 패치를 적용할 경우 일종의 모드로 인식하여 한국어 패치를 사용한 유저끼리만 CO-OP이 가능했었습니다. 그런데 2018년 3월 8일에 한국어판이 정식으로 발매가 되었고, 기존구매자들에게는 업데이트를 통해 한국어가 추가되었습니다. 다만 오역들이 보이고 음역 한 단어나 직역한 글자가 내용과 맞지 않는 부분들이 있어서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기본적인 옵션과 설명등에서 한글이 지원되고 있다는 것이 언어적으로 불편함 없이 게임을 할 수 있다는 정도의 느낌으로 받아들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정리
오늘 소개해드린 'Dying Light: Enhanced Edition'은 좀비서바이벌게임류를 좋아하시는 분, 파쿠르 가득한 1인칭 액션게임류를 좋아하시는 분, 그리고 디비전류와 같은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권해드릴 수 있는 게임인 것 같습니다. 그래픽이나 게임 분위기가 서로 너무 과하지 않게 잘 어울리게 표현되었고, 행동으로 지치거나 상태이상 등으로 인한 화면효과, 생각하는 대로 캐릭터를 움직일 수 있는 조작의 편의성과 직관성 등은 만족도가 높은 편이었습니다.
서바이벌과 액션성이 뛰어난 게임을 찾고 계셨다면 아래 트레일러 영상을 보시고 이번 기회에 소장해 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게임 내에는 잔인한 표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용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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