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yond Blue', 'Never Alone(Kishima Ingitchuna)' (~4.28 00:00 종료)

이번주에 공개된 에픽게임즈 주간무료게임인 'Beyond Blue'와 'Never Alone(Kishima Ingitchuna)'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다들 한주 잘 보내고 계신가요? 늦은 봄에 독감이 유행이라던데 제가 걸릴 줄은 몰랐습니다. 아무튼 다들 코로나와 감기를 비롯해서 건강에 유의하셔서 행복한 생활을 이어나가시기 바랍니다. 4월의 마지막주를 향해가는 이번주에 공개된 에픽게임즈 무료게임은 바닷속을 탐험하는 게임 'Beyond Blue'와 북극 이누이트족의 전통 설화를 담은 'Never Alone(Kishima Ingitchuna)'입니다. 

이번주에는 두개의 게임이 공개되었습니다.

 

 

Beyond Blue

Beyond Blue는 내러티브 어드벤처(스토리에 따라 진행되는) 게임으로 E-Line Media에서 개발과 유통한 싱글게임입니다.  2020년 6월에 출시되었으며 Miles Davis, The Flaming Lips, The Edisons 등 유명 아티스트가 사운드트랙에 참여하였습니다. 게임의 배경은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하며 심해 탐험가이자 과학자인 주인공 미라이의 눈을 통해서 해양의 미스터리를 탐험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 됩니다. 

새로운 연구팀의 일원으로서 심해를 탐험하는 다양한 장비들을 활용하며 수많은 해상 생물들에 대해서 탐험하고 조사하며 도감을 완성할 수 있으며, 바다를 듣고 보고 느끼는 재미를 선사해 주는 게임입니다. 

바다속의 아름다운 모습을 유려한 그래픽으로 표현하였습니다.

깔끔한 그래픽으로 바다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유사한 게임 중에 크래프팅이나 소재 탐구를 통해서 개발과 확장을 해야 했던 Subnautica와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점이 있어 심해를 탐험하거나 모험하는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깊은 바다에 대해서 무서움, 두려움을 느끼는 분은 플레이하기가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습니다. 

전반적인 게임진행은 내래이션을 바탕으로 흘러가듯이 진행이 됩니다.

 

Never Alone(Kishima Ingitchuna)

Never Alone(Kishima Ingitchuna, 나는 혼자가 아닙니다)는 퍼즐 형식의 어드벤처 게임으로 최대 2인까지 동시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입니다. 개발은 Upper One Games과 E-Lone Media에서, 유통은 E-Line Media가 하였으며 첫 출시는 2014년 11월 18일에 윈도 버전으로 출시가 되었고 에픽스토어에는 21년도 11월 19일에 무료배포로 등록되었습니다. 이후 DLC로 Never Alone: Foxtales가 출시되었습니다. 

이누이트 소녀 누나와 북극여우의 두 캐릭터를 상황에 따라 번갈아 플레이해야합니다.

 

알래스카 원주민인 이누이트 마을의 소녀 누나(Nuna)와 북극여우로 플레이하며 구전되어 내려온 전통 설화로부터 영감을 받은 이누피아크 원어로 마스터 스토리텔러가 전하는 이누피아크 이야기와 북극세계의 지혜를 탐험합니다.

혼자 플레이할 때는 두 캐릭터를 상황에 따라 변경해 가면서, 두 명이 같이 협동플레이하게 된다면 각각의 캐릭터들로 함께 퍼즐과 같은 구조물들을 헤치며 눈보라의 비밀을 풀어나가야 합니다. 

 

게임의 조작은 어드벤처 게임의 기본바탕을 따르고 있으며, 이 게임만의 특성에 따라 몇 가지 추가키가 있습니다. 이동과 점프, 그리고 주인공 캐릭터인 누나와 북극여우를 캐릭터 변경하는 키, 그리고 상호작용과 관련한 기능들을 사용하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퍼즐게임에 필요한 기본 입력들로 플레이가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한글화

두 게임 모두 다양한 언어로 지원이 되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텍스트로 한글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Beyond Blue의 음성의 경우 영어로 내레이션이 진행되지만 게임의 메뉴, 자막, 스토리 진행과 관련한 모든 것들은 한글이 잘 지원되어 있습니다.

Never Alone은 내레이션이 이누피아크 원어로 진행되며, 자막과 플레이에 관련한 것들은 한글화가 되어 있습니다.

또 두 게임 모두 플레이에 있어서 복잡한 조작이나 구조보다는 직관적이고 이해가능한 영역 안에서 플레이할 수 있기 때문에 부담 없이 플레이할 수 있는 것도 두 게임 모두 장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정리

오늘은 두 가지 주간무료게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두 게임 모두 주제와 플레이스타일에 특색이 있는 게임이기 때문에 이러한 분야,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 그리고 어드벤처 장르를 그렇게 즐겨하지는 않았지만 흥미가 있으신 분이라면 플레이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볼륨 자체가 부담스러울 만큼 큰 게임들은 아니기 때문에 적당한 플레이타임으로 소화가능한 점도 장점으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두 게임의 트레일러 영상을 보고 마음에 드신다면 소장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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