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커피의 효능, 건강상 주의사항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여러분은 커피를 좋아하시나요? 우리 삶 가운데 친숙하고 좋은 향과 맛으로 마음에 편안함을 주는 커피. 하지만 좋은 것이라고 해서 계속 먹어도 괜찮은 걸까요? 건강을 위해 바르게 커피를 마시는 방법은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이러한 커피는 우리 몸에 어떤 긍정적인 효과를 더하여 줄 수 있으며, 어떤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통해 커피의 영양성분, 커피의 효능 그리고 커피를 먹을 때 주의해야 하는 내용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커피의 영양성분

우선 영양 및 효능과 관련하여 이야기를 할 때 대부분의 내용은 다른 성분이 첨가된 믹스커피가 아닌 원두커피를 기준으로 이야기되는 점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제가 되는것들은 무엇을 커피에 첨가하는가 입니다.

크림이나 설탕이 첨가되지 않은 원두커피 한잔(약 240g)은 2.4칼로리, 단백질 0.3g, 탄수화물 0g, 지방 0g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유나 감미료와 같은 다른 첨가물, 시럽, 설탕 휘핑크림 등을 통해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을 채울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커피에 함유된 비타민과 미네랄은 칼륨 118㎎, 마그네슘 7.2㎎, 인 7.1㎎, 망간 0.1㎎, 엽산 4.7 mcg, 콜린 6.2㎎, 나트륨 4.8㎎ 등이 있습니다.  

 

 

커피의 효능

우리가 이렇게 가까이 접하게 된 커피, 그렇다면 커피를 마실 때 우리 몸에는 어떤 좋은 효능이 있을까요? 

1. 전반적인 건강상태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017년 영국의학저널 BMJ의 연구발표에 따르면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어떤 원인으로든 조기사망할 확률이 17%, 심장병으로 사망할 확률이 19%, 암에 걸릴 확률이 18% 낮게 나온다는 연구결과가 있었습니다. 물론 추가적으로 더 넓은 표본의 조사와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건강상의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2. 커피는 제2형(성인형) 당뇨병의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014년 하버드 연구원들의 연구에 따르면 4년 동안 하루에 커피를 한 컵 이상 섭취한 사람의 경우 제2형 당뇨병의 발병위험이 11% 낮게 조사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염증이 제2형 당뇨병에 영향을 주는데, 커피에 든 각종 항산화, 항염증 성분의 효과로 염증이 줄어드는 기대를 할 수 있기 때문일 수도 있겠습니다. 다만 이미 제2형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는 커피를 포함하여 카페인이 함유된 제품을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카페인으로 인해 오히려 혈당과 인슐린 수치가 올라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3. 파킨슨병의 발병완화에 도움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2012년 AAN 저널의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이 파킨슨병의 발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2잔~4 정도 분량의 블랙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은 이미 파킨슨병에 걸린 사람들의 비자발적 움직임을 제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다만 명확한 성분과 효과 간의 관계가 증명된 것은 아니기에 커피와 카페인을 치료제로 활용해도 좋다는 이야기는 아니며, 카페인의 효과가 시간이 갈수록 떨어질 수도 있다는 점을 주의사항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4. 치매의 진행을 늦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플로리다 연구원들이 2012년 J-ALZ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65세에서 84세까지의 노인을 대상으로 조사하였을 때, 매일 커피를 한두 잔 마시는 노인의 경우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가벼운 인지장애가 발생한 비율이 낮았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5. 간 보호에 도움을 줍니다.

몇몇 연구에서는 커피를 마신사람의 경우 간경화로 인한 사망 위험률 감소, 유해한 간 효소 수치의 감소, c형 간염 환자의 간 흉터조직이 확대되는 것을 늦출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6. 심장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021년 AHA 저널 순환: 심부전(Circulation: Heart Failur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매일 한잔 이상의 일반 카페인 함유 커피를 마시는 것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심부전 위험을 60%나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발표되었습니다. 명확한 작용기질은 알 수 없지만 커피가 혈류, 혈압 및 혈관건강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디카페인 커피를 즐긴 사람의 경우는 이러한 효과를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7. 심적인 안정감을 줄 수 있습니다. 

하버드대학 의학의 연구에 따르면 커피를 마시는 것으로 우울증의 경감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루에 최대 아메리카노 2~3잔 정도의 분량인 500㎎이하까지의 카페인섭취를 하였을 때 우울증 발병에 대한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커피의 항염증 특성이 신체 내 염증정도를 낮추어 우울증을 완화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먹지는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또한 커피에 함유된 파이토케미컬은 우리 몸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데, 장내 유익균은 뇌에 작용하여 기분을 좋게 하는 다른 화합물들을 생성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8. 운동능력을 향상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019년 스포츠의학지에 따르면 운동 전 커피를 마심으로 혈액순환, 지구력, 근력의 향상과 운동 중 통증이 감소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논문이 게재되었습니다. 또한 운동시작 30분 전에 커피를 마시게 되면 지방의 연소를 촉진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의사항

1. 다른 첨가물은 고려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알려드린 이러한 장점들에 대해서 커피 섭취방법은 대부분 다른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블랙커피를 기준으로 이야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흔히 마시는 모카커피라던지 다른 부가적인 첨가물의 섭취에 대해서 함께 고려되지 않은 결과입니다. 지방 또는 설탕등이 들어가게 되면 효능과 그러한 건강상 효과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명확히 인지해야겠습니다.

 

2. 카페인의 문제점

또한 커피의 성분과 효능 가운데는 카페인과 연관한 내용들이 많습니다. 카페인 성분은 위식도 괄약근을 이완시키며 위산의 분비를 촉진시켜 위가 약한 사람에게는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사람에 따라서 카페인 성분 자체가 잘 맞지 않는 사람도 있으며, 이런 사람의 경우 하루 일정량 이상 섭취하게 되었을 때 불면증과 두통, 신경과민, 메스꺼움, 심혈관 증상등을 보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속 쓰림이 있다거나 각성효과 등으로 인해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밤에 잠을 이루기 어려우신 분의 경우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3. 기본적으로 성인을 기준으로 이야기합니다.

커피가 아이들의 성장을 방해하는 것은 알려진 것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어른의 신체 기준으로 괜찮아 보이는 카페인 함량도 아이에게는 혈압을 높이고 혈압 상승에 대응하여 심박을 늦추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카페인의 각성효과로 인한 수면장애 및 생활 속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해지는데, 이는 커피를 비롯해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는 콜라와 에너지드링크등의 음료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정리

맛있는 커피 한잔속 담긴 건강과 관련한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바르게 마시는 커피는 우리 몸에 건강상의 이점을 기대할 수 있는 좋은 음료라 할 수 있겠습니다. 심혈관 건강을 비롯하여 몸의 염증을 완화하고 심리적 안정감도 도와줄 수 있어 완벽한 해답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하루 한두 잔의 커피를 마시는 경우는 우리 마음에 정서적인 안정감과 다소의 건강을 보조해 줄 수 있는 휴식방법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 시도할 수 있는 다른 여러 가지 노력과 방법을 커피로 대체해 버리지는 마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사람에 따른 카페인 효과의 정도 차이도 존재하며, 이것이 우리 건강을 지키기 위한 주요 요소로 자리 잡기보다는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 그리고 바른 식습관 등을 통해 주된 건강을 지켜가는 가운데 보조역할로서 자리 잡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점심식사 후 피곤을 쫓기 위해, 또는 피로를 해소하기 위하여 커피를 습관적으로 한잔 더 마시는 것보다는 약간의 산책과 움직임, 휴식과 함께 재충전하는 것이 신체적 건강함을 보완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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