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량의 문서를 균형 있게 정리, 안정적인 클립감을 가진 제품입니다.
여러분은 문서 정리를 어떻게 하시나요? 파일로 분류하거나 바인더 등으로 구분을 할 수도 있겠지만 여러 장의 문서를 정리할 때, 목적에 따라 분류를 할 때는 클립을 사용하거나 펀치로 구멍을 내어 링처리하거나 스테이플러(또는 호치키스로 알고 있는)를 자주 사용하게 됩니다. 경쾌한 소리와 함께 한번 찰칵! 찍게 되면 문서가 깔끔하게 묶이게 되지요. 오늘은 사용했던 스테이플러중 만족도가 높았던 Max HD-50F 제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보통 보고서나 문서를 정리할 때 스테이플러를 사용하면 간편하게 하나의 문서로 묶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스테이플로 찍힌 부분이 B모양처럼 생겨 여러 문서들을 통해서 누적되면서 쌓이는 문서의 균형이 달라지게 됩니다. 오늘 보여드릴 이 제품은 플랫 클린치로 스테이플이 평평하게 찍히기 때문에 여러 문서가 쌓여도 균형이 크게 무너지지 않아 정리가 용이합니다.
제품은 심플하게 포장되어 상자에 들어있는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박스 외형에 제품의 컬러와 전체사진이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박스를 보시면 '플랫 클린치'라는 단어와 함께 '하프 스트립 스테이플러'라는 단어가 있는데, 이는 일반적인 스테이플 한 줄이 약 200개의 심이 들어가는데 그것의 반정도인 100개가량의 심이 한 번에 들어간다는 의미입니다.
한 번의 클린치로 약 23장가량의 문서를 한 번에 찍을 수 있다고 하나 약간의 여유는 더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너무 많은 양을 한 번에 찍게 되면 잡아주는 힘이 약할 수도 있겠지요?
사용하는 스테이플 심의 크기는 No.3(24/6) 또는 No.35(26/6) 심을 사용하라고 되어있습니다. 우리나라 평화 스테이플 심 33호의 크기는 일본의 No.35 사이즈와, 서양의 26/6 사이즈 심과 같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No.3(24/6) 심의 경우 No.35(26/6) 심보다 약간 두꺼워 좀 더 두꺼운 문서를 찍을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박스 옆에는 스테이플을 재충전하는 법과 사용 시 주의사항(찍는 부분에 손가락을 넣지 않도록)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안전에 유의하여 사용해야겠습니다.
뒷면에는 플랫 클린치의 이해를 돕는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스테이플러가 사용된 부분에서 누적되는 문서의 두께를 줄여줄 수 있는 내용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강한 힘을 필요로 할 때에는 위아래를 뒤집어 잡고서 사용하면 좀 더 힘을 가하기 좋다는 설명도 있습니다만, 정방향으로 쓰시다가 강한 힘이 필요할 때는 어딘가에 올려놓고 누르는 게 안정적이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제품은 전반적으로 깔끔한 투톤으로 되어있습니다. 컬러는 블랙, 블루, 화이트의 세 가지 제품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잡을 때 그립감을 더해주고 미끄럼방지를 위해 상단에 크게 고무부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서리나 끝부분이 날카롭거나 거슬리는 부분이 없이 잘 마감된 몸체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쪽에는 놓은 상태에서 미끄러지지 않게 원형으로 미끄럼방지가 들어가 있습니다.
제품의 끝부분에는 스테이플을 제거할 수 있도록 걸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잘못 박힌 심을 안정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스테이플의 리필은 기존 다른 회사 제품들과 동일하게 상단부를 열고 리필을 하면 됩니다. 하프 스트립 용량, 약 100여 개의 심이 한 번에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장점]
- 플랫 클린치 기능으로 깔끔하게 문서정리가 가능합니다.
- 제품 자체가 가지는 무게감이 있는데 처음엔 다소 부담스럽지만 사용할수록 안정감으로 다가옵니다.
- 문서를 고정하는 균형이 절묘해 안정적으로 스테이플을 찍을 수 있습니다.
[단점]
- 출시된 지 좀 오래된 제품이라는 점, 그리고 다른 스테이플러보다 약간 높은 가격대가 마음에 걸릴 수 있습니다.
- 플랫 클린치구조로 인해 스테이플로 평평하게 찍은 문서의 뒷부분 심 끝이 들리거나 걸릴 수도 있다고 합니다.
※ 본 게시글은 광고나 협찬, 후원이 아닌 개인적인 사용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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