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os', 'Hell is others' (~2.3 01:00 종료)

새롭게 공개된 무료배포게임들을 알아봅니다.

매주 새롭게 배포되는 무료 게임들을 알려드립니다! 어느덧 다가온 1월 마지막주 에픽게임즈 주간무료게임들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번주는 두 가지의 게임이 공개되었습니다. 바로 'Adios'와 'Hell is Others'입니다.

 

 

 

1월 마지막주에는 'Adios'와 'Hell is Others'가 무료로 배포되었습니다.

 

 

 

1. Adios

 

Adios는 복잡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네마틱 1인칭 게임입니다.
여러분은 캔자스에 있는 돼지 농장의 주인입니다. 때는 10월입니다. 춥고 쌀쌀한 평범한 아침, 여러분은 더 이상 조직폭력배가 돼지를 이용해 시체를 처리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다고 결심합니다. 오랜 친구인 청부 살인자가 그의 조수와 함께 또 다른 시체를 가지고 왔을 때, 여러분은 드디어 용기를 내어 이제 더는 못 하겠다고 말합니다.

당신의 친구는 당신이 멈추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는 그만두는 것과 같은 것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으므로 당신이 실수하고 있다는 것을 납득시키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당신이 머물도록 설득할 수 없다면 당신을 죽여야만 하는 남자와 함께 미국 중서부의 진정한 환경의 구석구석을 탐험하고 허드렛일을 하며 함께 하루를 보냅니다.

당신의 선택과 반응에 따라서 남은 인생이 결정됩니다.

 

Adios는 2021년 3월에 출시되었으며, Mischief에서 개발, 배급한 시네마틱 1인칭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게임의 제목인 Adios는 작별인사를 의미하는 스페인어로, 두 번 다시 만나지 못할 가능성이 큰, 기약 없는 이별에 쓰이는 단어라고 합니다. 프랑스어의 '아듀'나 일본어의 '사요나라'와 비슷한 뉘앙스를 가진 표현인 셈입니다. 

 

반복되는 선택과 후회가운데에서 반성하며 옳은 방향을 찾아가는 인간의 감정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게임입니다. 진중한 대화로 진행되는 심오한 주제에 비해서 그렇게 길지 않은 플레이타임과 몇 가지의 간단한 미니게임으로 구성된 Adios에 흥미가 생기신다면 아래의 트레일러 영상을 보시고 소장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Hell is Others

 

아담 스미슨은 외롭게 우뚝 솟은 센추리 시티의 협소한 아파트에서 오늘도 힘겹게 하루를 살아갑니다. 친구라고는 심혈을 기울여 기르는 분재 외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물론 이 분재도 시간을 보내기 위한 수단에 불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곳의 시간은 시작도 끝도 없습니다. 중요한 건 이 도시의 모든 것들과 같이… 식물 역시 피를 공급해 주어야 살아갈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아담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정기적으로 저 아래 어둠이 내려앉은 길거리로 나가야 합니다. 아담을 태운 엘리베이터가 어두컴컴한 도시의 악몽에 도착하는 바로 그 순간, 사냥이 시작됩니다. 피가 화폐로 쓰이는 이곳에서 나갈 수 있는 유일한 출구는 저 밑에 있습니다. 아담은 목적이 같은 다른 이들과 부대끼며 어떻게든 살아남아 최고의 성과를 얻어야 합니다.

Hell is Others는 독특한 매력으로 무장한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서바이벌 게임입니다. 또한 아파트 커스터마이징 아이템을 얻는 방식으로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도 있습니다. 피에 굶주린 식물로 탄약을 기르고 느와르풍 도시를 탐험하십시오. 그리고 아인에 맞서면서 내일의 뜨는 해를 목표로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합니다. 다만… 그런 날은 영영 오지 않을 듯하지만요.

Hell is Others는 2022년 10월에 발매된 게임으로 Strelka Games, Yonder개발, A List Games에서 유통한 서바이벌 호러 PvP, Pve 탑다운 슈팅게임입니다. 휴식처인 집으로 돌아왔을 때는 횡스크롤의 어드벤처게임의 구성으로 집을 커스터마이즈 하거나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으며, 전투 시에는 탑다운 슈팅게임으로 플레이하며 생존을 위한 모험을 해야 합니다.

 

서바이벌 호러라는 장르에 어울리는 다양한 괴생명체들, 적들이 출현하며, 깔끔한 2D그래픽으로 표현된 화면은 어드벤처측면에서 집중도와 몰입도를 높이는데 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GTA2를 해보셨다면 적응이 많이 쉬우실 것 같네요. 

트레일러 영상을 보시고 흥미가 생긴다면 이번에 소장해 보시면 어떨까요?

 

 

인간 군상에 대한 성찰, 삶 속에서 선택과정 속에서 겪게 되는 고심과 알 수 없는 미지의 공포 속에서 생존하기 위한 게임들에 관심이 있으셨다면 이번 라인업은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네요.